통영시 강구안, 빛·광장·휴식공간 넘치는 '친수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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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억원 투입해 친수시설 정비사업 최종 완료
경남 통영항 강구안이 정비를 마치고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거듭나 새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경남도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335억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사업은 도심 속 노후 항만을 테마가 있는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강구안은 약 500척의 어선이 무질서하게 정박해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 체증을 가중해 항만의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조성된 어선 대체 부두로 기존 어선을 옮기고,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다목적 해양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2017년 7월 착공해 지난 달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한산대첩 병선마당 쪽으로 314m 길이의 스탠드를 설치해 휴게 공간을 만들고, 태풍이나 해일 발생 땐 물막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부에는 녹지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문화마당에는 최신 미디어 시설로 연출되는 화려한 빛을 볼 수 있게 했으며,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축제 및 행사가 열릴 수 있게 했다.
과거 조선 수군의 훈련과 작전을 수행하던 군사 기지의 의미를 기억하고자 누각 주변에는 천자총통 모형을 배치하고 거북선과 판옥선을 연계한 체험 기능을 더했다.
성흥택 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구안 일대가 연접한 동피랑 마을과 중앙시장이 연계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통영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335억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사업은 도심 속 노후 항만을 테마가 있는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강구안은 약 500척의 어선이 무질서하게 정박해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 체증을 가중해 항만의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조성된 어선 대체 부두로 기존 어선을 옮기고,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다목적 해양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2017년 7월 착공해 지난 달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한산대첩 병선마당 쪽으로 314m 길이의 스탠드를 설치해 휴게 공간을 만들고, 태풍이나 해일 발생 땐 물막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부에는 녹지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문화마당에는 최신 미디어 시설로 연출되는 화려한 빛을 볼 수 있게 했으며,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축제 및 행사가 열릴 수 있게 했다.
과거 조선 수군의 훈련과 작전을 수행하던 군사 기지의 의미를 기억하고자 누각 주변에는 천자총통 모형을 배치하고 거북선과 판옥선을 연계한 체험 기능을 더했다.
성흥택 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구안 일대가 연접한 동피랑 마을과 중앙시장이 연계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통영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