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 성공 조성"…20명 참여 청년문화기획단 발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도시·조경·박물관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거나 활동하는 만 18∼34세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하고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박물관단지로 조성하려면 각계에서 활동하는 젊은 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문화기획단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세종중앙공원 7만5천㎡에 4천500억원을 들여 어린이박물관과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된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 중이다.

올해 말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완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