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립대 총장 선출을 위한 초빙 공고를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립대 총장 재공모…25∼28일 후보자 접수
후보자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대학 교수와 외부 인사를 포함, 15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접수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중 회의를 열어 2명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가 두 후보에 대한 의견을 내면 도지사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도립대는 작년 11월 29일 공병영 총장 퇴임 이후 4개월 넘게 총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공 총장 퇴임 직전 공모 절차를 밟았으나 인사위가 2명의 후보에 대해 모두 '부적격' 결정을 내리면서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인사위는 두 후보 모두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충북도립대의 변화·혁신을 이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