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NGO "사하구의회 관광성 해외 출장 철회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참여연대와 노동당·정의당·진보당 부산시당은 4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의 혈세가 사용되는 관광성 출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이 단체들에 따르면 사하구의회 의원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6박 8일 동안 호주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사하구의회의 호주 공무 국외출장 일정은 지난해 부산진구의회가 다녀온 국외출장 일정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미 보고된 타 의회의 결과를 굳이 벤치마킹하지 않고 직접 출장을 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하구의회가 작성한 공무 국외출장 계획서에 방문 목적과 이유가 제대로 명시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출장 계획서에 지역 현안, 접촉 예정 인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출장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장소를 목적지로 선정해 출장 이유와 목적도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반대하는 출장을 가는 구의원들은 구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구의원을 사퇴하든지 공무 국외출장 비용을 반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단체들에 따르면 사하구의회 의원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6박 8일 동안 호주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사하구의회의 호주 공무 국외출장 일정은 지난해 부산진구의회가 다녀온 국외출장 일정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미 보고된 타 의회의 결과를 굳이 벤치마킹하지 않고 직접 출장을 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하구의회가 작성한 공무 국외출장 계획서에 방문 목적과 이유가 제대로 명시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출장 계획서에 지역 현안, 접촉 예정 인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출장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장소를 목적지로 선정해 출장 이유와 목적도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반대하는 출장을 가는 구의원들은 구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구의원을 사퇴하든지 공무 국외출장 비용을 반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