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5∼6일 식목일·청명·한식 기간을 산불조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식목일·청명·한식 '산불 비상'…북부산림청 총력 대응 나서
이 기간 전 직원 114명을 57개 단속반으로 편성해 묘지 주변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해서 단속한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15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한다.

산불 드론감시단 7개 반 21명을 활용해 소각 산불 특별관리대상지역 등에 투입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5대를 활용해 감시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입산자 관리강화와 불법 소각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