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미국 IRA 수혜 기대감에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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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4일 주가가 급등한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2.78% 급등한 8만5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대비 19.50%까지 상승하며 9만원선을 뚫고 9만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해당 종목 보고서에서 "IRA 법안의 세부 지침이 확정되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일단 배터리 부품으로 간주되는 분리막에 대한 현지 증설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계약방식도 기존의 스팟 공급계약 위주에서 장기 공급계약 체계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업체의 분리막을 채택할 경우 미국 정부로부터의 보조금 수령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일본의 분리막 업체가 반사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특히 현재 거의 유일하게 유휴 생산능력을 지닌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공급 요청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2.78% 급등한 8만5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대비 19.50%까지 상승하며 9만원선을 뚫고 9만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해당 종목 보고서에서 "IRA 법안의 세부 지침이 확정되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일단 배터리 부품으로 간주되는 분리막에 대한 현지 증설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계약방식도 기존의 스팟 공급계약 위주에서 장기 공급계약 체계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업체의 분리막을 채택할 경우 미국 정부로부터의 보조금 수령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일본의 분리막 업체가 반사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특히 현재 거의 유일하게 유휴 생산능력을 지닌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공급 요청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