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네덜란드 총리에 "ASML 화성클러스터에 공장유치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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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전화 회담…"서유럽 첫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에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회담을 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이뤄진 전화 회담에서 네덜란드가 서유럽 최초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지지 의사를 표시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경기도 화성에 구축 중인 인력·훈련·장비수리 클러스터에 생산 공장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ASML은 세계 1위의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로, 2025년까지 총 2천400억 원을 투자해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인 '뉴 캠퍼스'를 짓는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달라는 루터 총리의 요청에 대해선 네덜란드와 다른 주요 우방국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럽연합(EU) 정상이 오는 5월 하순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외교 일정은 확정되면 저희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이뤄진 전화 회담에서 네덜란드가 서유럽 최초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지지 의사를 표시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경기도 화성에 구축 중인 인력·훈련·장비수리 클러스터에 생산 공장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ASML은 세계 1위의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로, 2025년까지 총 2천400억 원을 투자해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인 '뉴 캠퍼스'를 짓는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달라는 루터 총리의 요청에 대해선 네덜란드와 다른 주요 우방국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럽연합(EU) 정상이 오는 5월 하순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외교 일정은 확정되면 저희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