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천 한우협동조합 건물서 불…"인명피해 없어"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샌드위치 패널 구조 2층 규모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이 대부분 탔다.

불이 난 건물은 1층엔 음식점과 창고, 2층엔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에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5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