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원 "바다 정화 위해 반려해변 제도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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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쓰레기 발생량 2022년 3천93t, 2017년보다 2.7배 ↑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최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 질의에서 "바다와 접하고 있는 울산에서도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 참여형 해안 정화 프로그램인 '반려해변' 제도를 도입해 활성화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부는 2020년 9월부터 반려해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이 프로그램을 해양수산부가 국내에 도입했고, 현재 전국 107개 기관에서 73곳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울산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2022년 3천93t으로 2017년 1천150t보다 2.7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라며 "바다에 둘러싸인 울산에서도 반려해변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울산시 반려해변 제도 지정 및 추진 상황, 시행할 경우 주체별 역할과 참여 기준 등에 대한 매뉴얼 마련 방안, 참여 단체·기업·학교 등에 제공할 인센티브 등을 질문했다.
/연합뉴스
그는 "해양수산부는 2020년 9월부터 반려해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이 프로그램을 해양수산부가 국내에 도입했고, 현재 전국 107개 기관에서 73곳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울산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2022년 3천93t으로 2017년 1천150t보다 2.7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라며 "바다에 둘러싸인 울산에서도 반려해변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울산시 반려해변 제도 지정 및 추진 상황, 시행할 경우 주체별 역할과 참여 기준 등에 대한 매뉴얼 마련 방안, 참여 단체·기업·학교 등에 제공할 인센티브 등을 질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