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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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규모의 성장과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이어간 토스뱅크가 올해 흑자 전환 달성을 목표로 내 걸었다.

토스뱅크는 31일 2022년 연간 경영공시를 공개하고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이 이전해 대비 15배 성장한 8.6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신 잔액은 20.3조 원, 예대율은 47.6%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2,174억 원으로 2021년 113억 원 손실과 비교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모습이다.

올해 2월까지 누적 순이자이익 역시 702억 원으로 파악,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총 납입 자본금은 지난해 9,000억 원을 추가해 전체 1조 4,500억 원 수준이다.

지난 30일 신규 주주가 참여한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까지 더하면 총 납입 자본금은 1조 6,5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자금대출, 지방은행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며 23년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