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흥행 불 지핀 '청량 하이틴'…미니 4집 각종 지표서 커리어 하이 달성

빌리(Billlie)가 컴백과 함께 자체 기록을 쏟아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소속사 측은 31일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가 지난 28일 발매한 미니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의 타이틀곡 'EUNOIA'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컴백 3일째인 31일 오전 1100만 회를 넘었다”며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빌리의 글로벌 성장세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빌리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반 차트를 접수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빌리는 미니 4집으로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종합 차트 1위에 랭크된 데 이어,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인 'EUNOIA'는 신스 웨이브와 디스코, 펑크의 요소를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로 풀어낸 곡이다. 우리 모두가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그 양면성을 인정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빌리버스'로 명명된 빌리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날 수 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는 가운데, 뮤직비디오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잇따르며 흥미를 돋운다.

뮤직비디오 흥행에 힘입어 빌리는 신곡의 퍼포먼스 비디오도 공개했다. 스포티한 캐주얼 착장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경쾌한 리듬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빌리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면모로 '청량 하이틴' 감성을 극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빌리는 31일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EUNOIA'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