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 소비자물가 3.2%↑…2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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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인 도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도쿄 23구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작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도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4.3%로 정점을 찍은 뒤 2월에 3.3%로 상승폭을 낮췄고 이달에도 소폭 둔화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일본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지원이 물가 상승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꼽힌다.
일본의 전국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으로 꾸준히 오르다 지난 2월에 상승률이 꺾인 바 있다.
/연합뉴스
일본 총무성은 도쿄 23구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작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도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4.3%로 정점을 찍은 뒤 2월에 3.3%로 상승폭을 낮췄고 이달에도 소폭 둔화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일본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지원이 물가 상승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꼽힌다.
일본의 전국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으로 꾸준히 오르다 지난 2월에 상승률이 꺾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