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와인 큐레이션으로 'VIP 사로잡다'
갤러리아백화점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가 백화점의 대표 특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인 큐레이션은 파크제이드 블루(연간 구매금액 2천만원 이상)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유료 서비스다.

서비스 기간 갤러리아가 엄선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데 1회차부터 신청이 모두 마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큐레이션 도입 이후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하지 않았던 VIP 500여명이 신규 고객으로 유입됐고, 60% 이상은 2회차 때 다시 서비스를 신청하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한 VIP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15% 늘었다.

서비스는 2개월 동안 월별로 1회 제공되며 이용료는 10만 5000원이다. 해당 금액은 실제 제공받는 와인 가격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이라는 게 갤러리아의 설명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차별화된 VIP 고객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