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쓰레기 소각 중 산불로 번져…1시간 20여분 만에 꺼져(종합)
27일 오후 2시 56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산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 등은 헬기 3대, 장비 15대, 진화대원 등 9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산림 당국 등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한다.

산불이 난 지점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피해 면적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철원서 쓰레기 소각 중 산불로 번져…1시간 20여분 만에 꺼져(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