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보은서 올해 두번째 '도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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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보은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유아수당, 충북형 도시농부, 의료비 후불제 등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 군도 7호선 재포장, 송현교 재가설 등을 건의했다.
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영동∼오창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경부선이 24㎞, 21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공항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도로, 철도가 완성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최대 1시간까지 줄고, 중부내륙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날 보은군 방문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중단된 올해 시·군 순방 중 괴산군에 이어 두 번째다.
그의 방문에 맞춰 보은군청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은 친일파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스스로 친일파가 되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동학의 고향인 보은에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해야 한다"며 "역사를 부정한 김 지사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유아수당, 충북형 도시농부, 의료비 후불제 등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 군도 7호선 재포장, 송현교 재가설 등을 건의했다.
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영동∼오창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경부선이 24㎞, 21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공항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도로, 철도가 완성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최대 1시간까지 줄고, 중부내륙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날 보은군 방문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중단된 올해 시·군 순방 중 괴산군에 이어 두 번째다.
그의 방문에 맞춰 보은군청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은 친일파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스스로 친일파가 되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동학의 고향인 보은에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해야 한다"며 "역사를 부정한 김 지사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