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도내 아파트 화재 안전 관리대책 추진
강원도소방본부는 5월 31일까지 도내 아파트 화재 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9천772건 중 아파트 화재가 409건이었고,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9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에 강원소방은 도내 아파트 1천279단지 중 10%를 선정해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피난시설 이용법 등 안전 컨설팅을 한다.

또 입주자 대표회의, 반상회 등에 참석해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우리 집 점검의 날'을 운영해 입주민이 화재 요인 등을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옥상 대피 출입구 표지판을 추가로 부착해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 화재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