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항공은 26일 김해공항발 타이베이행 CI187편을 시작으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린첸푸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총영사와 신규 부임한 우원런 중화항공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감사 인사와 함께 승객들에게 타이베이 곰 캐릭터 '오숑이' 인형 등 기념품도 증정했다.

대만 국적의 풀 서비스 캐리어 (FSC) 항공사인 중화항공은 주 4회(월·목·금·일) 재운항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매일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노선에는 2021년 신규 도입된 A321 NEO가 투입됐다.

이 항공편은 비접촉식 서비스가 강화됐으며,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췄다.

[여행소식] 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재운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