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은행 위기로 미국 경기침체 가까워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은행권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따라 미국이 경기 침체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CBS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은행 부문에는 많은 상업용 부동산 자산이 있으며, 은행 부문을 통해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부상 장기 국채에 어느 정도 노출된 다른 은행들이 있다"며 "은행 부문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이 완전히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은행권 스트레스가 얼마나 광범위한 신용위기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것이 과연 경제를 둔화시킬지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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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