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세에도 유동성은 10개월 최저치…"단기 변동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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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SVB 사태 등 은행의 파산 사태로 인해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급등했음에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은 10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카이코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올해 랠리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은 여전히 건조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코너 라이더(Conor Ryder) 카이코 애널리스트는 "미국 거래소와 특히 USD달러 쌍의 유동성이 은행 파산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며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세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동성이 부족할 때는 가격 하락폭이 낮다. 또한 하방 및 상방 압력에 대한 지지가 약하다"며 "미국에서 어느 정도 명확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시장에 필요한 유동성이 주입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더 많은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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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라이더(Conor Ryder) 카이코 애널리스트는 "미국 거래소와 특히 USD달러 쌍의 유동성이 은행 파산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며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세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동성이 부족할 때는 가격 하락폭이 낮다. 또한 하방 및 상방 압력에 대한 지지가 약하다"며 "미국에서 어느 정도 명확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시장에 필요한 유동성이 주입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더 많은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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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