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빵빵데이', 빵의 도시 천안 홍보 '톡톡'
충남 천안시는 지난 25∼26일 열린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55개 동네빵집이 각각 축제장이 돼 딸기를 활용해 만든 빵 판매와 할인행사,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빵지순례, 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제과업소는 신선하고 당도 높은 천안산 딸기로 만든 빵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딸기 케이크와 크루아상 등 다양한 빵과 음료류 등 각양각색의 딸기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빵의 도시 천안'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규모를 대폭 확대한 빵지순례단(200팀 600명)은 빵집 2곳과 새로 선정된 천안 8경을 방문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려 빵집뿐만 아니라 천안의 관광자원까지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박상돈 시장은 "참여해주신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빵빵데이 축제에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