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간·공휴일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야간과 공휴일에도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낮 시간대에만 수질 검사를 했지만, 4월부터는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검사를 한다.

방문 대상도 가정집에서 어린이집과 노인 여가시설 등으로 확대했다.

검사 확대에 따라 시는 수질 검사원 160명을 새로 채용해 이달 2일부터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검사 신청은 27일부터 다산콜(☎120),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를 통해 받는다.

약속된 시간에 수질 검사원이 2인 1조로 찾아가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측정한다.

시는 2008년 수돗물 무료 방문 검사를 시작해 작년까지 총 6천69건을 완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