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2년 수출 증가율 32%…강원도 내 최고
강원 태백시는 2022년 수출액이 1천57만달러로 2021년 800만달러보다 32%인 257만달러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액 증가율 32%는 같은 기간 도내 18개 시·군에서 가장 높다.

2022년 주요 수출 품목은 타이어 400만달러, 압연기 300만달러, 농약 100만달러 등이다.

최근 4년간 수출액도 2019년 403만달러, 2020년 415만달러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최대 3천200만원의 물류 보조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지역 기업의 수출 규모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 경영환경 개선의 방증"이라며 "지역기업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