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면 커뮤니티센터 개관…요리실·체육관·도서관 갖춰
세종시 전의면 주민들이 한곳에서 문화·체육·복지·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센터)가 24일 전의면 읍내리에서 문을 열었다.

기존 전의면사무소 터에 세워진 전의면 복컴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3천467㎡ 규모로, 지난해부터 국비 21억원을 포함해 총 156억원이 투입됐다.

1층은 요리실습실·마을부엌, 2층은 다목적체육관·동아리실·댄스연습실·악기연주실·회의실, 3층은 도서관·탁구장·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센터는 설계단계에서 녹색건축 인증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도 받았다.

시는 이 시설로 행정·문화·체육·교육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 편익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전의면 복컴센터 개관으로 북부권 시민의 문화·여가생활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주민 공동체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