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는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김주호 사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PR협회 회장에 KPR 김주호 사장 연임
현 PR협회장인 김 회장은 연임으로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제일기획 마스터 출신으로 PR과 스포츠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 기획홍보 부위원장을 맡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받기도 했다.

PR 피플 토크(People Talk), 취업특강 등을 통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PR 인식을 높이고 PR 윤리강령 개정, 공익 캠페인 등으로 PR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PR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PR의 필요성과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