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SK에코플랜트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맞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다량의 매립가스 포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볼리비아와 페루 등 남아메리카에서 사업을 추진한 뒤 동남아로 확장하기로 했다.
매립지공사는 민관 협력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포집·소각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이 외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할 경우 감축 성과 일부를 국내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매립지공사와 SK에코플랜트는 전날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립지공사는 30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SK에코플랜트는 사업개발 역량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규성 매립지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는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해외 감축 실적 3천750만t을 확보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매립지공사는 다량의 매립가스 포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볼리비아와 페루 등 남아메리카에서 사업을 추진한 뒤 동남아로 확장하기로 했다.
매립지공사는 민관 협력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포집·소각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이 외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할 경우 감축 성과 일부를 국내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매립지공사와 SK에코플랜트는 전날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립지공사는 30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SK에코플랜트는 사업개발 역량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규성 매립지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는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해외 감축 실적 3천750만t을 확보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