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카카오메이커스, 전남 수산물 판매
편의점 CU와 카카오메이커스가 전남산 수산물을 판매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BGF리테일, 카카오는 지난 21일 '전남산 수산물의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올해 편의점 김밥용 김 약 120억 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편의점 간편식 재료 사용과 신메뉴 개발에 전남 수산물을 활용하는 등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전남에서 생산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고 홍보(전남 어가 돕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서비스를 함으로써 소비자는 알뜰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어업인은 제값을 받으면서도 재고가 없게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가 맛보고 더 많은 생산자를 돕는 선순환 효과까지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며 "전국의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 식품을 구입하도록 유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