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색용 드론 횡령 현직 경찰관 구속영장 반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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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은 수색용 드론 장비를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과 절도,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해 충북경찰청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이날 경찰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충북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7일 A 경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경감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찰청 추진 사업 예산으로 구입한 4천여만원 상당의 드론 장비와 부품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감은 충북청 폴드론팀에 근무하며 드론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민간 드론업체 2곳으로부터 1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드론업체 관계자 3명도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검찰 요구에 따라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검찰은 수색용 드론 장비를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과 절도,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해 충북경찰청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이날 경찰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충북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7일 A 경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경감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찰청 추진 사업 예산으로 구입한 4천여만원 상당의 드론 장비와 부품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감은 충북청 폴드론팀에 근무하며 드론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민간 드론업체 2곳으로부터 1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드론업체 관계자 3명도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검찰 요구에 따라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