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이스로 돌아온 김광현, 한화전 3⅔이닝 무실점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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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SSG 랜더스의 에이스로 돌아온 김광현이 2023년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김광현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다.
이날 김광현은 첫 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은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노시환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 삼진 1개씩을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4회 첫 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정은원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에도 김태연을 삼진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김광현의 투구 수가 54개가 되자, 투구 교체를 단행했고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이 김인환을 2루수 옆 땅볼로 잡아내 4회가 끝났다.
김광현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광현은 10일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전날(9일) 호주전 불펜 대기로 인한 체력 고갈 등으로 3회에 무너졌다.
한국 대표팀은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김광현은 2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마지막 국제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대회는 아쉽게 끝났지만, 김광현은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 한국 대표팀 최다 이닝이자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에이스였다.
김광현은 프로 선수들로 꾸린 성인 대표팀에서 7개 대회에 출전해 17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92(59⅔이닝 30실점 26자책)를 올렸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김광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김광현은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으로, 언제나 그랬듯 경기를 즐길 줄 아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을 던지는 그런 선수로 돌아가려 한다"고 했다.
랜더스의 에이스로 돌아온 김광현은 경쾌한 투구로 2023년 국내 경기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연합뉴스
김광현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다.
이날 김광현은 첫 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은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노시환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 삼진 1개씩을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4회 첫 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정은원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에도 김태연을 삼진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김광현의 투구 수가 54개가 되자, 투구 교체를 단행했고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이 김인환을 2루수 옆 땅볼로 잡아내 4회가 끝났다.
김광현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광현은 10일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전날(9일) 호주전 불펜 대기로 인한 체력 고갈 등으로 3회에 무너졌다.
한국 대표팀은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김광현은 2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마지막 국제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대회는 아쉽게 끝났지만, 김광현은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 한국 대표팀 최다 이닝이자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에이스였다.
김광현은 프로 선수들로 꾸린 성인 대표팀에서 7개 대회에 출전해 17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92(59⅔이닝 30실점 26자책)를 올렸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김광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김광현은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으로, 언제나 그랬듯 경기를 즐길 줄 아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을 던지는 그런 선수로 돌아가려 한다"고 했다.
랜더스의 에이스로 돌아온 김광현은 경쾌한 투구로 2023년 국내 경기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