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CS 처리가 국내 은행주 단기반등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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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경영난으로 위기에 빠진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 관련 문제가 일단락되면 국내 은행주가 단기 반등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날 은행주 관련 보고서에서 크레디트스위스의 향방이 그간 은행주의 불확실성 요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폐쇄에 이어 유럽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유동성 위기까지 글로벌 금융사들의 시스템 리스크가 크게 불거졌다"며 "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에 따라 은행주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당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레디트스위스의 처리 방향이 은행주 단기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속전속결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가 32억3천만달러에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위기감이 일부 진정되는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수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주 가운데 단기 선호 종목으로 카카오뱅크와 KB금융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금리 상승세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KB금융의 경우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같이 평가됐다.
/연합뉴스
최정욱 연구원은 이날 은행주 관련 보고서에서 크레디트스위스의 향방이 그간 은행주의 불확실성 요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폐쇄에 이어 유럽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유동성 위기까지 글로벌 금융사들의 시스템 리스크가 크게 불거졌다"며 "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에 따라 은행주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당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레디트스위스의 처리 방향이 은행주 단기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속전속결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가 32억3천만달러에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위기감이 일부 진정되는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수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주 가운데 단기 선호 종목으로 카카오뱅크와 KB금융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금리 상승세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KB금융의 경우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같이 평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