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립은행, UBS·CS 합병 공식 발표…"최대 1000억스위스프랑 유동성 지원"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스위스 최대 은행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CS)의 합병을 공식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SNB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UBS는 CS의 합병을 발표했다"며 "이는 스위스 연방 정부와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과 SNB의 지원에 따라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SNB는 이번 합병에 대해 "예외적 상황 속 스위스 경제를 보호하고 금융 안정선을 보장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NB는 "연방 의회의 긴급 조례에 의거해 CS와 UBS는 최대 1000억스위스프랑의 유동성 지원 대출을 우선채권자로 받을 수 있다"며 "게다가 CS는 연방 부도 보증으로 최대 1000억스위스프랑의 유동성 지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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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