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엑소좀 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지분 확보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로부터 무상증여를 통해 6만주의 주식을 확보, 총 42.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또, 엑소좀(Exosome) 화상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한 개발 자금 확보와 추가 투자유치를 위해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2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화상치료제는 상반기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 신청 및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재생능력을 보유하면서 면역거부 반응이나 암 유발과 같은 기존 치료제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함은 물론 무세포 치료제(Cell-free therapeutics)로 보관 및 운송에도 유리해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사업적 제휴를 통해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재생·치료 효능인 파라크라인 효과(paracrine effect) 및 회복이 필요한 세포나 부위에 스스로 찾아가는 호밍(homming) 능력을 보유한 엑소좀에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더해 약물 효능에서의 시너지를 발현, 탈모치료제 등 차세대 융복합 치료제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