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총영사, 텍사스주 하원 청문회서 한미협력 강화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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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 외교위원장도 만나 美의회의 한미동맹 지지 요청
정영호 주 휴스턴총영사가 텍사스주 하원 국제관계 및 경제위원회와 한-텍사스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총영사관 측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정 총영사는 전날 텍사스주 하원 '국제관계 및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과 텍사스간 경제협업 현황을 설명하고 이를 더욱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영사는 특히 텍사스가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 항공우주 등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합의한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1998년부터 운영 중인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이어 테일러시에도 2024년 가동을 목표로 170억달러 규모의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텍사스가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 반도체 협력사 현지 진출 확대 ▲ 양국 우주 관련 연구 개발·기업 협력 확대 ▲ 텍사스 메디컬 센터 관련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 촉진 ▲ 수소·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 선박·조선 분야 협업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제안했다.
한편, 정 총영사는 이날 청문회를 마친 뒤 '조지 부시 기념관'에서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인 마이클 매콜 의원과 만나 내달 하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연방 의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정 총영사는 밝혔다.
/연합뉴스
총영사관에 따르면 정 총영사는 전날 텍사스주 하원 '국제관계 및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과 텍사스간 경제협업 현황을 설명하고 이를 더욱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영사는 특히 텍사스가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 항공우주 등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합의한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1998년부터 운영 중인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이어 테일러시에도 2024년 가동을 목표로 170억달러 규모의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텍사스가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 반도체 협력사 현지 진출 확대 ▲ 양국 우주 관련 연구 개발·기업 협력 확대 ▲ 텍사스 메디컬 센터 관련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 촉진 ▲ 수소·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 선박·조선 분야 협업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제안했다.
한편, 정 총영사는 이날 청문회를 마친 뒤 '조지 부시 기념관'에서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인 마이클 매콜 의원과 만나 내달 하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연방 의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정 총영사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