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개통 17주년…무사고로 5억7천만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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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50만t 저감 효과…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
대전도시철도가 오는 16일로 개통 17주년을 맞는다.
15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그동안 2천800만㎞를 달렸다.
이는 지구 둘레를 700바퀴 돌거나 지구에서 달까지 37회 왕복하는 거리이다.
그 사이 대형 열차운행 사고는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달 16일에는 노우상(44) 기관사가 제1080열차를 판암역에 정차시키면서 첫 40만㎞ 무사고 운전 기관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5억7천만명이다.
하루 평균 8만6천명, 대전시민 1인당 395회씩 이용한 셈이다.
하루 최대 이용객은 전날 폭설이 내린 데다 아침 기온이 영하 8.7도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했던 2012년 12월 7일의 17만5천명이다.
대전도시철도는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누적 이용객 5억7천만명이 자가용을 이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5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소나무 1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둔산·도안·노은 등 신도심 거주민과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이나 주차 걱정 없이 원도심의 맛집·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됐고, 낙후됐던 동구지역도 판암역·신흥역·대동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식장산역 신설도 추진해 식장산을 방문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통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그동안 2천800만㎞를 달렸다.
이는 지구 둘레를 700바퀴 돌거나 지구에서 달까지 37회 왕복하는 거리이다.
그 사이 대형 열차운행 사고는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달 16일에는 노우상(44) 기관사가 제1080열차를 판암역에 정차시키면서 첫 40만㎞ 무사고 운전 기관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5억7천만명이다.
하루 평균 8만6천명, 대전시민 1인당 395회씩 이용한 셈이다.
하루 최대 이용객은 전날 폭설이 내린 데다 아침 기온이 영하 8.7도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했던 2012년 12월 7일의 17만5천명이다.
대전도시철도는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누적 이용객 5억7천만명이 자가용을 이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5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소나무 1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둔산·도안·노은 등 신도심 거주민과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이나 주차 걱정 없이 원도심의 맛집·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됐고, 낙후됐던 동구지역도 판암역·신흥역·대동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식장산역 신설도 추진해 식장산을 방문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통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