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음식점 60곳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외식업소 주방 정리·정돈 등을 돕는 '서초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가 늘어난 만큼 음식점 위생관리를 강화해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이달 말까지 컨설팅을 원하는 음식점 6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중 면적 100㎡ 이하 업소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정리수납전문가가 선정된 업소를 방문해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정리수납을 시연한다.

또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와 냉동·냉장고 등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법, 식재료 정리수납 방법 등을 전수한다.

특히 잘못된 식재료 보관으로 인한 교차오염,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식재료 정리·보관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정리에 필요한 바구니와 지퍼백, 식품표시 라벨용 스티커 등 관련 용품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 위생과(☎02-2155-8021)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등 다양한 음식점 위생관리 사업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