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법률상담·금융지원 안내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인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자 지난 1월 31일 센터를 임시로 개소했다가 예산 마련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A동 3층에 있다.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변호사, 법무사가 상주한다.

센터를 찾아 법률 상담과 함께 전세 피해확인서 발급, 금융·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 구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 상담(☎ 032-440-1802)도 가능하다.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