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TA 희망봉사단, 동티모르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 재개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KoDATA 희망봉사단'이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에서 마을 시설 보수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KoDATA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노사 공동으로 봉사단을 꾸려 해외 낙후 지역을 찾아 마을 재건과 교육환경 개선 활동 등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네팔과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을 방문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부터 활동을 잠정 보류해왔다.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월 24일부터 약 1주일 간 동티모르 동부 라우템 주에 위치한 로스팔로스에서 △유치원 내부시설 보수 △마을센터 개보수 및 화장실 신축 △쿠키공장 업무 지원 등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KoDATA의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 온 NGO단체 '지구촌 나눔운동'이 이번에도 공동 사업자로 참여했다.

KoDATA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봉사단의 땀과 노력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 재개된 만큼 앞으로도 국경을 뛰어넘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