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건물 철거 시작…한 달 걸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큰불이 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A동 철거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철거 대상은 화재로 소실된 점포 69곳으로 면적은 모두 5천600㎡다.

다음 달 초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화재로 소실된 A동 건물을 다시 짓기 위한 설계에도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라 현행 관련법에 맞게 다시 설계해야 한다.

완공은 내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