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우체국 집배원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전북 남원시는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한다고 9일 밝혔다.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각 가정의 주거환경 등을 파악해 남원시에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위기 가구를 찾아내 긴급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