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 튀르키예·시리아 구호 성금 1억원 기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배우 김혜자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식수·위생·보건 사업, 식량·생필품·임시 대피소 지원, 아동보호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혜자는 "어느새 한 달이 지나면서 많은 분의 기억에서 벌써 잊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초기 긴급구호만큼이나 복구를 위한 도움이 필요하므로 많은 분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1991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아동 보호, 나눔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