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탓에)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Fed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금리 인상을 ‘둔한 수술용 칼’에 비유했다.

'매파 발언'에 웰스파고 뚝

7일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금융주가 타격을 받았다. 미국 대형 은행 가운데 웰스파고 주가가 전일 대비 4.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채무 불이행 우려도 커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