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MSCI ESG 평가 'BB등급' 획득
금호석유화학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BB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E) 부문에서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수립으로 온실가스 관리 전략을 개선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최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주요 위원회를 100%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인정받았다.

재작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점도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등급 상향에 안주하지 않고 전반적인 ESG 추진 현황을 재점검하며 지속적인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