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데뷔 이래 첫 아빠 역할 도전…무려 7년 만의 복귀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이 생활력 만렙 열혈 싱글 대디 금강산 역으로 안방극장에 7년 만에 복귀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무엇보다 ‘금이야 옥이야’는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지영 감독과 ‘꽃길만 걸어요’에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던 채혜영 작가, 서준영-윤다영-김시후-김호영-최종환-송채환-이응경-김영호-최재원-이윤성-최필립-강다현-김시은 등이 믿고 보는 ‘작?감?배’ 라인업을 구축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준영은 ‘금이야 옥이야’에서 반찬가게 사장부터 요양보호사까지 투잡을 뛰며 싱글 대디로 누구보다 열심인 삶을 사는 금강산 역을 맡았다. 극중 금강산은 기 센 장모 밑에서 아내도 없이 처가살이하며 홀로 중2병 딸을 키우는 인물.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집안의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준영이 생활력 강한 생계형 싱글 대디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금강산(서준영)이 길거리에서 자신의 반찬가게를 홍보하는 장면. 금강산은 서글서글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행인에게 전단지를 건네는가 하면, 손님 한 명이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노련함으로 사람들을 응대한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는 금강산의 노력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하나밖에 없는 중2병 딸과 어떤 관계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7년 만에 ‘금이야 옥이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서준영은 “일단 7년 만에 드라마로, 또 12년 만에 KBS1 일일드라마로 돌아오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가족 품으로 온 느낌이다. 12년 전 신인의 그때처럼, 지금은 그보다 더 열심히 작업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며 열정과 의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준영은 “금강산은 밝고 특유의 넉살과 친근함을 가지고 있다. 딸 잔디에게는 아빠지만 때론 친구 같은, 그러나 친구 같은 부분만 있을 수 없는 현실에서 어떻게든 딸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라고 금강산 캐릭터에 대한 애틋하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쳐 ‘금이야 옥이야’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내 눈에 콩깍지’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