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 2년 동안 아동 2천571명에 식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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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 2년간 2천571명의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 보호자가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의 결식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학교가 휴교하고 아동복지시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기고 결식이 우려되는 등의 상황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염식과 건강식 위주의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밀키트 등 18만3천560개(16억4천만원 규모)의 식사 키트를 제공했다.
주방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조리 도구와 식기류 등을 교체해줬고, 방역 등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아동의 건강 상태나 선호 음식을 바탕으로 식단을 적용했으며, 아동의 영양 상태를 우려해 검진이나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의료비도 지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이 사업이 참여한 양육자와 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양육자의 95.3%, 아동의 96.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양육자의 91.5%와 아동의 94.9%는 아동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양육자의 94.2%와 아동의 92.5%는 식사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고 답했고, 양육자의 59.8%와 아동의 71.3%는 가족관계의 어려움을 대화로 풀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부와 관계없이 '아동식사지원사업'으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식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방학 기간을 포함해 48주간 18억원 규모로 635가구에 식사를 지원한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의 식사는 박탈돼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모든 아동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 보호자가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의 결식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학교가 휴교하고 아동복지시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기고 결식이 우려되는 등의 상황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염식과 건강식 위주의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밀키트 등 18만3천560개(16억4천만원 규모)의 식사 키트를 제공했다.
주방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조리 도구와 식기류 등을 교체해줬고, 방역 등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아동의 건강 상태나 선호 음식을 바탕으로 식단을 적용했으며, 아동의 영양 상태를 우려해 검진이나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의료비도 지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이 사업이 참여한 양육자와 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양육자의 95.3%, 아동의 96.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양육자의 91.5%와 아동의 94.9%는 아동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양육자의 94.2%와 아동의 92.5%는 식사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고 답했고, 양육자의 59.8%와 아동의 71.3%는 가족관계의 어려움을 대화로 풀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부와 관계없이 '아동식사지원사업'으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식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방학 기간을 포함해 48주간 18억원 규모로 635가구에 식사를 지원한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의 식사는 박탈돼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모든 아동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