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항생제 내성균 일종 CRE 감염증 급증…지난해 4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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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7주차 기준 81건 신고
대전에서 항생제 내성균 일종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6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항생제 내성균 확인검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CRE 양성 건수가 498건에 이르렀다.
이는 2021년 297건에 비해 67.7% 늘어난 것이다.
CRE 감염증 신고는 2017년 75건에서 2018년 137건, 2019년 264건, 2020년 282건, 2021년 354건, 2022년 706건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7주차 기준 81건이 신고됐다.
CRE 감염증은 2급 감염병으로, 요로감염·위장관염·폐렴·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의사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CRE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려면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신고를 통한 균주 확인, 격리, 접촉자 검사 등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감염 관리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구원도 의료 취약시설의 항생제 내성균 전파 차단을 위한 감시 연구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항생제 내성균 확인검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CRE 양성 건수가 498건에 이르렀다.
이는 2021년 297건에 비해 67.7% 늘어난 것이다.
CRE 감염증 신고는 2017년 75건에서 2018년 137건, 2019년 264건, 2020년 282건, 2021년 354건, 2022년 706건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7주차 기준 81건이 신고됐다.
CRE 감염증은 2급 감염병으로, 요로감염·위장관염·폐렴·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의사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CRE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려면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신고를 통한 균주 확인, 격리, 접촉자 검사 등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감염 관리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구원도 의료 취약시설의 항생제 내성균 전파 차단을 위한 감시 연구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