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 사업 중 69개 마무리…'공약 이행 보고회' 분기별 개최

강원 원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절반 이상을 올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원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올 연말까지 절반 이상 완료한다
원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84개 중 52%인 69개 이상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반기별로 진행하던 공약 이행 보고회를 분기별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들을 위한 공약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더욱더 꼼꼼하게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 1분기 공약 이행 보고회는 오는 9∼10일 원강수 시장 주재로 열린다.

시민의 소중한 세임이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공약 이행 점검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에는 사단법인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업무협약(MOU)을 한다.

이를 통해 공약평가단의 원활한 평가 지원 및 협조, 매니페스토 운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약은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민선 8기의 약속인 시민 1인당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 설립, 자율 방범 합동순찰대 출범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공약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공약 이행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과 함께 작은 불편 하나라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