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이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SK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는 33-33 무승부로 끝났다.

두 팀은 지난 2일 선수 2명씩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가 골키퍼 가비나(27)와 피봇 강은혜(27)를 부산시설공단에서 영입하는 대신 골키퍼 김수연(25)과 피봇 이한솔(28)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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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로 이적한 강은혜는 이날 3골을 넣었고, 골키퍼 가비나는 방어율 18.8%를 기록했다.

또 부산시설공단으로 옮긴 이한솔은 2골, 골키퍼 김수연은 세이브 9개를 포함해 방어율 22%의 성적을 냈다.

두 팀은 SK가 8승 2무 4패로 3위, 부산시설공단은 7승 3무 4패로 여전히 3, 4위를 유지했다.

2위는 11승 1무 2패인 삼척시청이다.

< 5일 전적 >
▲ 여자부
SK(8승 2무 4패) 33(16-18 17-15)33 부산시설공단(7승 3무 4패)
경남개발공사(3승 1무 10패) 34(15-13 19-17)30 대구시청(1승 1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