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한국이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 호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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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정오 일본 도쿄돔에서 우리나라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는 호주가 일본 미야자키현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호주야구협회는 3일 대표팀이 일본 도쿄도 후추시에서 치른 1차 훈련을 마치고 4∼7일 WBC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평가전을 치르고자 미야자키현으로 옮긴다고 전했다.
WBC 조직위원회가 공식으로 인정하는 대회 기간이 4일부터여서 중견수 에런 화이트필드(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내야수 로비 글렌디닝(캔자스시티 로열스), 투수 카일 글로고스키(신시내티 레즈) 등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에 몸담은 호주 선수 세 명이 미야자키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주는 지난달 23일 후추시에 도착해 8일간 적응 훈련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일본 팀과 두 차례 비공식 연습 경기를 통해 수비, 번트, 중계 플레이 등에서 세기를 다듬는 데 주력했다.
호주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선전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이변에 도전한다.
호주는 당시 C조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에 0-5로 졌지만, 북미의 강호 캐나다를 3-1로 꺾고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7회초까지 2-1로 앞서다가 일본의 기습 번트에 무너져 2-3으로 졌다.
한국, 일본, 중국, 체코와 B조에서 8강 진출을 다투는 호주는 당시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자 번트 수비 등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번 WBC에서 목표를 4강으로 내세운 우리나라는 호주를 반드시 제압해야 목적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선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남반구의) 호주는 자국리그를 2월에 끝낸 뒤 잠깐 휴식 후 좋은 컨디션에서 WBC를 대비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정규리그를 앞두고 WBC를 치른다"며 호주의 전력을 경계했다.
/연합뉴스
호주야구협회는 3일 대표팀이 일본 도쿄도 후추시에서 치른 1차 훈련을 마치고 4∼7일 WBC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평가전을 치르고자 미야자키현으로 옮긴다고 전했다.
WBC 조직위원회가 공식으로 인정하는 대회 기간이 4일부터여서 중견수 에런 화이트필드(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내야수 로비 글렌디닝(캔자스시티 로열스), 투수 카일 글로고스키(신시내티 레즈) 등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에 몸담은 호주 선수 세 명이 미야자키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주는 지난달 23일 후추시에 도착해 8일간 적응 훈련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일본 팀과 두 차례 비공식 연습 경기를 통해 수비, 번트, 중계 플레이 등에서 세기를 다듬는 데 주력했다.
호주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선전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이변에 도전한다.
호주는 당시 C조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에 0-5로 졌지만, 북미의 강호 캐나다를 3-1로 꺾고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7회초까지 2-1로 앞서다가 일본의 기습 번트에 무너져 2-3으로 졌다.
한국, 일본, 중국, 체코와 B조에서 8강 진출을 다투는 호주는 당시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자 번트 수비 등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번 WBC에서 목표를 4강으로 내세운 우리나라는 호주를 반드시 제압해야 목적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선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남반구의) 호주는 자국리그를 2월에 끝낸 뒤 잠깐 휴식 후 좋은 컨디션에서 WBC를 대비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정규리그를 앞두고 WBC를 치른다"며 호주의 전력을 경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