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예방·ASF 확산 방지 위한 포획 활동

강원 원주시는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원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 공개 모집
지원 자격은 원주시에 주소를 둔 실제 거주자로, 수렵면허 또는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한 뒤 5년 이상이 지나야 한다.

또 최근 5년간 야생생물법이나 총포화약법 등 관련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안 된다.

수렵장에서 수렵한 실적이 있거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사람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포획 활동을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지켜줄 수 있는 모범적인 엽사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