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모토로라 2종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급 중저가폰 시장공략 속도. 사진=헬로모바일 제공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모토로라 2종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급 중저가폰 시장공략 속도. 사진=헬로모바일 제공
헬로모바일이 30만원대 모토로라 5세대(5G) 스마트폰 '모토 G82 5G'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모토로라 '엣지30 5G' 후속 물량을 확보하고, 신규 모델인 '모토 G82 5G'를 단독 출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월 2만원 대 5G 요금제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 기기값이 ‘0원’으로 낮아져 합리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와 통신비를 아끼려는 중장년층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헬로모바일은 차별화 단말전략으로 '고객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고 있다. 고가단말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중저가 단말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출시 단말 역시 고물가 시대에 합리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한층 넓혀줄 전망이다.

이번에 단독 출시하는 ‘모토 G82 5G(39만9000원)’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유심 △퀄컴 스냅드래곤695 5G △대용량 메모리(6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6.6인치 디스플레이(120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후속 물량으로 선보이는 '엣지30 5G(59만9000원)'는 고성능·초경량·디자인 3박자를 갖췄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슬림한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초도물량이 조기 완판되고 전작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가벼운 무게(155G) △듀얼유심 △대용량 메모리(8GB RAM + 128GB) △6.5인치 디스플레이(144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갖췄다.

'엣지30 5G'와 '모토 G82 5G'는 각각 155g, 173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손에 들고 영상을 시청하거나, 어린 자녀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특히 각각 144Hz,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영상과 고사양 게임을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신재식 모토로라 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올해도 헬로모바일과 함께 보급형부터 플래그십 모델까지 다채로운 모토로라 단말을 지속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해 '엣지30 5G'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급 중저가폰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저가 실속단말과 알뜰폰'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5G 접근성을 넓히는 한편,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단말출시로 고객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