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3년 우수 지역축제'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등 23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 고양 행주문화제 ▲ 화성 정조효문화제 ▲ 화성 뱃놀이축제 ▲ 부천 국제만화축제 ▲ 남양주 다산정약용문화제 ▲ 남양주 광릉숲축제 ▲ 안산 김홍도축제 ▲ 안양 우선멈춤축제 ▲ 시흥 월곶포구축제 ▲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 파주 헤이리판페스티벌 ▲ 파주 장단콩축제 ▲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 광명동굴 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 군포 철쭉축제 ▲ 양주 회암사지왕실축제 ▲ 이천 쌀문화축제 ▲ 이천 도자기축제 ▲ 포천 명성산억새꽃축제 ▲ 여주 도자기축제 ▲ 동두천 락페스티벌 ▲ 가평 자라섬봄꽃축제 등이다.

경기도, 시흥월곶포구축제 등 우수 지역축제 23개 선정
이 가운데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가평자라섬봄꽃축제 등은 올해 신규 선정됐다.

선정된 축제에는 순위별 등급에 따라 5천만원부터 1억원까지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시군이 신청한 35개 축제 중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참여도, 지속 가능성, 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한 개최 계획 발표와 평가를 거쳐 우수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시흥 월곶포구축제(10월)는 어선 승선 체험,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체험, 새우젓 담그기 체험 등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 도자기축제(9~10월)는 30여개 단체가 참여해 7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주제별 테마 전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도, 시흥월곶포구축제 등 우수 지역축제 23개 선정
경기관광공사는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했었던 지역의 축제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 관리에 유의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